1.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소개
오는 31일 출시되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기존 대출 원리금부터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지금 신용대출 거래은행을 바꾸려면 각 은행 영업점을 모두 방문해야 하고 최소 이틀을 기다려야 하지만,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앱 설치부터 대출 갈아타기 결과 확인까지 서비스 이용시간은 15분 남짓이다.
대환 대상이 광범위한 데다 53개 금융사가 동시에 플랫폼을 오픈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주택담보대출은 당장은 안되고 신용대출만 가능하다.
2. 플랫폼별 5대 시중은행 입점 계약 현황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더 싼 금리의 신용대출로 갈아 탈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은행 19곳, 저축은행 18곳, 카드 7곳, 캐피탈사 9곳 등 금융사 53곡과 토스/카카오패이/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등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카카오페이와 토스가 초반 금융사 입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것으로 확인됐다. 5대 시중은행 입점여부가 대환대출 플랫폼 전쟁의 관전 포인트였는데 카카오페이와 토스는 각각 5개 4개 사와 계약을 맺으며 우위를 점했다.
벌써부터 고객 이탈을 막고 타사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가 시작됐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기존 비대면 신용대출보다 조건을 유리하게 설정한 대환대출 인프라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은행은 기존 타행 다출을 자사 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6월 말까지 중도상환 해약금과 인지세 등 대출 거래 비용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다. 신한은행 역시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대환대출 전용 상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3.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방법 및 절차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환대출 서비스 제공 앱을 설치하는 것이다.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앱은 크게 대출 비교 플랫폼앱(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등)과 금융회사 앱(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등 2가지가 있다.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려면 대출 비교 플랫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앱을 실행 한 되 대환대출 서비스 항목을 선택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기존에 받은 대출 금리, 갚아야 할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가입 절차로 이동하게 된다. 기존 대출 정보를 불러오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절차가 끝나면, 소득, 직장, 자산정보를 입력하는 순서다. 조건을 정화하게 입력할 수록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도 정확히 할 수 있다.
정보 입력을 마치면 갈아 탈수 있는 대출 상품 목록과 조건들이 뜬다.
각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금리와 한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정렬 기능을 통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다. 갈아탈 대출 상품을 정했다면 내가 적용받을 수 있는 우대 금리까지 확인해야 한다.
급여이체, 카드실적 등 우대 조건을 선택 또는 해제해보며 최종 금리 수준을 확인하다. 그런 다음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출 유지기간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아낀 이자보다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를 감안해 새 대출을 최종 선택하면 이동하려는 금융회사 앱을 통해 대출 계약이 진행된다.
기존 대출금을 갚는 문제도 신경 쓸 필요 없다.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자동 상환되는 구조이다.
소비자가 기존 대출이 완전히 갚아진 채로로가 새 대출을 받은 결과를 모두 확인하면 갈아타기 절차가 끝난 것이다.
기존 플랫폼들이 해오던 것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의 핵심은 금융회사 앱에 가서 새 대출을 받고 종전 대출을 자동으로 상환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옮겨 가고 싶은 특정 금융회사 있는 경우 해당 금융회사 앱에 바로 접속 한 뒤 갈아타기를 진행하면 된다.
해당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대출 조건이 기존 상품에 비해 유리한지만 확인한 되 대출 계약을 실행하면 된다.
소비자가 플랫폼 사업자에게 내야 할 명시적인 수수료는 따로 없다. 대출 계약 실행시 해당 금융회사가 플랫폼 사업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조다.
4. 마무리
플랫폼서 쇼핑하듯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클릭 몇 번으로 비대면 대출을 갈아타고 이로 인해 대출이자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서둘러 진행해 보길 바란다.